신청곡 / 사연

• 꽤나 인상깊게 본 영화 관상. 보통의 국내 영화들은 좀 시시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레전드 급 영화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관상이다. 정말 매우 인상깊게 시청했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나 자타가 공인하는 송강호의 연기와, 그리고 수양대군 이정재의 압도적인 표정연기들은 아직까지도 눈앞에 선하다. 그래서 한번 모아봤다.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수양대군 이정재 씬들을 위주로.. 처음 숨겨왔던 존재를 밝히는 수양대군 이정재의 모습. 처음부터 너무나도 압도적인 분위기에 너무나도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어쩜 등장씬 만으로 저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지... 이정재라서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에 맞춰 놀라는 송강호의 표정 연기 또한 매우 뛰어났다. 과연 우리나라에 탑5안에 꼽히는 명배우라는 생각이 물씬 든다. <영화 관상 명장면 및 명대사> 수양대군 납시오남을 밟고라도 머리가 되려는 자들과, 파렴치한 살생도 거리낌없이 행할만한자들을 골라내라.남의 약점인 목을 잡아 뜯고, 절대로 놔주지 않는 잔인무도한 이리. 이자가 진정 역적의 상이다. 사병들은 모두 이들 뿐이오?허면 호랑이 새끼 한마리를 잡는데 이 셋이면 족하지감히... 대군 말이 심하시오 대군의 화살이 호랑이를 정확히 맞췄습니다.뭔가 얼쩡거리길래 쏘았더니만, 자네들이 먼저 잡은 호랑이였구만 그래내 다음에 직접 호랑이를 잡을 기회를 주겠나그러문입쇼아 오늘 잡은 호랑이는 우리 김종서 대감께 갖다드리도록 하여라가죽을 벗겨 갖다드릴갑쇼, 머리를 잘라 갖다드릴갑쇼아 그거 고민되는구만

  9	사용자 정보 없음(@qkrqhrja) 2020-11-30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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