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사는곰님의 신청곡 입니다. (숨어사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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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가수) 의 순애보(신청곡) 신청합니다.

7	숨어사는곰(@k2club) 2021-11-12 14:54:36

신청곡
케이시 - 순애보

사연
신청곡 사연 쓰고 있는데, 팅겼어요. 그래서 쓰던 글이 다 날아갔어요. 이 모든게 다 김장때문입니다.

비가 내리고 나서 부쩍 추워졌죠. 이번 주말 일요일에는 또 비소식이 있더라구요. 비가 오고나면 더 추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다음주에는 수능도 있잖아요. 매년 수능날이 다가오면 추워지곤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렇게 또 추워지려나 봅니다.

그래서 이번 일요일 비가 오기전에 아슬아슬하게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낙엽들이 다 떨어지기전에 단풍 구경을 가봐야겠어요.
남부지방은 아직 단풍구경하기에 좋은 산들이 많이 있으니, 가을이지만 겨울같은 이 계절을 즐겨야죠.

노래를 듣다보면 뭔가 노래제목들이 묘하게 이어져 있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요. 저는 물론 슬프고 애틋하면서 눈물 흘리고 싶을때 뺨때려주는 노래들을 좋아하거든요.
노래방가서 노래 부를때는 흥겨운 트롯트지만, 듣는건 언제나 슬픈 발라드에요. 그래서 오늘도 세곡을 신청해봅니다.

오늘 신청하는 청곡도 뭔가 이어져 있는 느낌이에요.

애틋한 해바라기 같은 순애보 사랑을 시작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뭔가 변하죠.. 그래서 서로의 사랑에 대해 실망을 해요.
그래서 우리 사랑이 뭐 이래... 라고 하면서 투닥투닥 다투다가 우리 다시 한번 잘 해보자~~ 라며 예전처럼 뜨거운(?) 사랑을 해보자 라며,
돌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는...?

근데 처음 시작할때 만큼의 달콤한 사랑은 다시 돌아오지는 않고, 그 이후에는 함께 했던 추억과 정으로 지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암튼 그렇게 오늘도 아래의 3곡을 신청해봅니다.

케이시 - 순애보
서영은 - 우리 사랑이 뭐 이래요
소 진 - 나 돌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