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 사연

• 영하17도 어제 새벽 온도 지금도 영하10도는 넘는 추위인대.. 이런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송에 여념하시는 알비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 합니다.. 20년만에 추위라 하는대...올겨울은 정말 어린시절 손시런지 모르고 썰매를 타던 동심때의 그추위 같습니다.. 담주 주중까지 이어진다는대..이번 추위에 잦은 마찰이 있겠지만,,추위가 추울수록 따듯한 봄날이 그리워지듯.. 겨울은 겨울대로 만끽하는 여유를 가져 봅니다.. 따근한 차한잔 그리고 볕이 좋아 그저 하늘를 보면 행복해지는 순간들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어려움을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은 온실안의 화초처럼 약하지만.. 세상풍파를 경험하는 야생초는 세상살이에 익숙해 추위나 더위쯤은 아랑곳 하지 않겠죠...어려움을 알아야 감사함을 알고.. 힘듬을 알아야 편안함을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진감래라 했던가요..오래 고난 속에 더 달콤한 삶이 있듯.. 우리의 고난도 더 큰기쁨을 알기 위한 밑거름이 아닐까 생각하게 하는 밤입니다.. 청곡 2곡 띄웁니다..잘 들어요~~  

  34	초연(@lita5847) 2021-01-09 2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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